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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에 '송지섭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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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에 '송지섭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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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 보잉사가 30일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에 송지섭 전 아태지역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사진)을 임명했다.


송대표는 UC 버클리대학에서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8년 선임 엔지니어로 보잉에 입사했다. 임명전에는 보잉 디펜스, 우주, 안보 사업부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ㆍBDS) 아태지역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또 주한미상공회의소 항공우주.방위산업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은 "보잉은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의 안보를 위해 충실히 지원해 왔다"며 "송 대표는 한국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통해 한국 정부의 요구가 언제나 충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보잉 BDS는 세계 최대 방위 우주 안보 기업 중 하나이자 세계최대 군용 항공기 제조업체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320억 달러에 달한다. 전세계 6만1000명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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