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시화호의 수질이 3등급을 목표로 관리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9일 ‘시화호 관리위원회’를 열고 시화호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3단계 시화호 해양환경 종합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수질 관리를 위해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고 정부·지자체·공사 등 16개 기관이 5년간 58개 해양환경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육상에서 발생하는 오염배출량을 감축하고 각 지자체별로 하수관거 정비, 하수 처리장 증설,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지원 등의 환경개선 사업이 병행된다.
해양환경 수질 등급은 1등급(매우좋음)~5등급(아주나쁨)의 5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시화호는 3등급(보통)~4등급(나쁨)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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