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이 지난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州) 오산단트마이 마을을 다시 찾아 글로벌 나눔을 실천했다.
코스콤 임직원 16명이 참여한 해외봉사단은 25~29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와 연계해 현지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에 IT기기를 기증하고, 마을 우물 시추와 집짓기 등 환경개선 후원 사업을 펼쳤다.
봉사단은 또 현지 지역교육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PC 교육과 의료봉사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이규일 코스콤 전략사업단장은 "앞으로 오산단트마이 마을에 IT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 해외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은 오산단트마이 마을 입구에 'KOSCOM Village(코스콤 빌리지)'라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상호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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