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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Q 실적부진 + 철강수요 회복 더뎌..목표가 ↓<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더딘 철강수요 회복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 낮춘 1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원료투입가격보다 제품가격이 더 크게 떨어지고 판매부진으로 마진이 축소되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판매량은 396만톤으로 전분기대비 8.9%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는 3.2% 하락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4063억원과 23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2%, 31% 급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단가인하 압력과 수요부진에 따른 감산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철강유통가격 상승으로 11월 이후 내수가격 반등이 기대되고 연말 재고조정효과도 가시화돼 영업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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