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챔피언십 2라운드서 3언더파, 수잔 페테르센 공동선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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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4ㆍ사진)가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26일 대만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골프장(파72ㆍ63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아시리즈 3탄' 선라이즈LPGA대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다.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시즌 3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지난주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7언더파의 몰아치기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3타를 더 줄였지만 선두와의 2타 차 간격을 좁히지는 못했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다. 한국은 최운정(22ㆍ볼빅)이 공동 9위(4언더파 140타),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5언더파를 보태 유소연(22ㆍ한화)과 이일희(22ㆍ볼빅)의 공동 13위그룹(3언더파 141타)에 합류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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