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D, 8분기만에 흑전.. 매출액은 사상 최대(상보)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분기만의 흑자전환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계절적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3·4분기 매출 7조5930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대비 21%,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최초로 분기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신규 스마트 제품 라인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증가한 덕분이다.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TV, 모니터, 노트북, 모바일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차별화 제품 비중이 확대됐고 적극적인 수익성 위주의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분기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가 계속됐지만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고해상도 모니터, AH-IPS를 적용한 스마트기기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과 신규 스마트제품 라인업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OLED TV, UD, 플라스틱 OLED 등 미래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지속 확보해나가고 동시에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한 917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7%, 모니터용 패널이 16%, 노트북PC용 패널이 13%, 태블릿 PC용 패널이 15%, 모바일용 패널이 9%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004억원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22%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정호영 부사장은 "4분기 신규 스마트 제품들의 본격적인 물량확대 등 차별화 제품의 지속적인 비중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3분기 대비 한자릿수 대 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널가격은 일부 제품의 등락은 가능하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