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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영업이익률 기대 못미쳐..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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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녹십자가 약가 인하 및 백신 가격 하락 요인으로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409억원(+3.0% y-y), 발표영업이익 442억원(-4.3% y-y), 순이익 327억원(-3.1% y-y)을 달성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R&D 투자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8.4% 상승한 142억원으로 증가에도 불구 비용 절감 노력으로 판관비율은 전년 동등한 17.6% 수준"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4%포인트 감소한 18.3%로 당사 추정 영업이익률 18.5% 및 컨센서스 영업이익률 18.8%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2126억원(+11.0% y-y), 발표영업이익 113억원(+5.3% y-y), 순이익 68억원(흑전 y-y)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1분기 계절독감백신 멀티도즈 WHO 사전 적격 심사 취득 기대로 동절기 100억원 규모 남미 계절 독감 백신 수출이 예상된다"며 "IVIG 및 그린진 미국 임상 3상 시험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 IVIG 미국 임상 3상 시험 종료와 하반기 IVIG 미국 허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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