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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여진구 애잔한 눈물 담긴 두 번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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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여진구 애잔한 눈물 담긴 두 번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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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의 두 번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24일 전파를 탄 드라마 '보고싶다' 두 번째 예고편에는 극중, 한정우(박유천/여진구 분)와 이수연(윤은혜/김소현 분)의 아련했던 첫 사랑의 설렘과 가슴 아픈 상처가 동시에 그려졌다.


예고편 속 교복 차림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어린 한정우(여진구)와 어린 이수연(김소현)은 서로를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마지막에는 이수연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오열하는 한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주인공의 가슴 시린 첫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본 예고편은 '사랑하기엔 충분했고… 지켜주기엔 부족했던 나이… 열 다섯'이라는 자막과 낮은 톤으로 "이수연…보고싶다" 라고 전하는 여진구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이 힘을 보태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두 번째 예고편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보고싶다' 게시판에는 "진구 군, 소현 양, 연기 정말 잘한다. 절로 눈물이 나왔다" "예고편 보면서 이렇게 눈물 나긴 처음이다" "예고편을 보니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성인 연기자 예고편도 부탁 드린다" 등 다양한 의견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티저 예고편 공개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예고편 역시, 국내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비롯 각종 동영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실시간 검색 순위, 동영상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작품을 향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시키고 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로 '착한 필력' 문희정 작가와 '감성 연출' 이재동 감독의 의기투합, 한류스타 박유천과 윤은혜의 만남,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스타 여진구와 김소연의 재회 등 제작단계부터 다방면에 걸쳐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안방극장을 첫 사랑 신드롬으로 달굴 예정인 명품 로맨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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