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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현대라이프보트 흡수합병..천억대 기업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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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이치엘비가 100%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를 흡수 합병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라이프보트는 생산 척수기준 세계 2위의 구명정 제조기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2%의 상장세를 이어 온 기업. 최근 유리섬유 파이프인 GRP파이프 양산에 성공했고 해양 플랜트용 GRE파이프의 개발도 완료했다.

에이치엘비는 이같은 현대라이브보트 합병으로 매출 1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양사간 합병은 100% 자회사와의 소규모합병으로 주주총회 개최없이 이사회 결의로만 진행됐다. 합병에 따른 신주발행이 없이 현대라이프보트의 매출과 수익을 통째로 합산하는 구조다.


김하용 에이치엘비 이사는 "자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간과 표적항암제의 성과 가 가시화 되자 많은 투자가들이 에이치엘비의 성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 하고, 펀더멘탈 측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성과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우량회사로 발돋움하게 됨으로써 회사의 본질 가치는 물론 잠재적인 성장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1975년에 현대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된 현대라이프보트는 국내 유일의 구명정 제조 회사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세계적인 조선소들에 구명정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 엔진을 자체 개발해 양산한데 이어 육상용 및 해상용 유리섬유 파이프 개발에 성공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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