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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제훈아 군대 잘 갔다와..빈자리는 내가 채울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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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제훈아 군대 잘 갔다와..빈자리는 내가 채울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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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유연석이 오늘(25일) 군대에 입대하는 절친한 동료 연기자 이제훈을 응원했다.

25일 유연석은 아시아경제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이)제훈이가 군대에 입대한다. 내가 군대를 이미 전역해서 더 마음이 쓰인다. 날씨도 춥고 고생할 것 같은데 열심히 군 복무하고 전역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논산에 있을 이제훈에게 “(이)제훈아 이 기사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네가 없는 영화계의 빈자리는 내가 채울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요즘 29살 동료 연기자들이 군대에 입대하는데 나는 이미 갔다와서 그런지 여유를 좀 느낀다. 군대는 빨리 갔다 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병역 의무를 해결했으니 연기에만 집중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석 "(이)제훈아 군대 잘 갔다와..빈자리는 내가 채울게"(인터뷰)



유연석과 이제훈은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쌓은 바 있다. 당시 이제훈은 서연 역 수지를 바라보는 순정남을, 유연석 역시 수지를 마음에 두고 있는 강남 선배를 연기했다.


유연석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악역으로 변신한다. 지태 역을 맡은 유연석은, 소녀(박보영 분)를 향한 일방적이고 삐뚤어진 사랑으로, 늑대소년(송중기 분)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인물이다.


한편 이제훈은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제훈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서울경찰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김정모는 23개월간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이날 입소 모습은 공개하지 않는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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