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가 3분기 LG전자 등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49분 LG는 전일대비 1400원(2.25%) 상승한 6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2205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3757억원으로 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571억2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LG전자 휴대폰부문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앞으로는 스마트폰 대중화의 수혜 속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LG화학도 중국 등 부양책으로 바닥권을 탈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 자회사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LG가 자회사보다 레버리지 효과로 주가 상승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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