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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한솔그룹과 시너지 기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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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신텍이 한솔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텍이 한솔그룹과의 시너지로 단기적으로 한솔이엠이, 한솔제지 등 그룹사 물 확보를 통한 물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국내외 주요 EPC업체와의 사업 연계를 통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신규수주는 4000억원에 근접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 24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현재 수주잔고(1년 이내 매출인식)가 35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생산능력은 연 5000억원(매출액 기준) 수준이고, 신안에 신규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신텍의 2분기말 부채비율은 245.9%로 전분기대비 226.6% 낮아졌으며, 순차입금도 4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0억원 개선됐다.

하 연구원은 "올해 말 발표된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는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신텍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발전사업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지자체의 석탄발전소 건설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이나 복합화력발전의 비중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국내 전력의 2차 기저인 석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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