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K 본사서 업무용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도입식 개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전기차 기반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4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업무용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도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영 대표를 비롯해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차 기반 확대를 위해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기아자동차의 순수전기차 '레이(Ray) EV'를 업무용으로 도입한 SK이노베이션은 SK 본사에 최대출력 50kW 급속충전기와 최대출력 7.7kW 완속충전기를 함께 설치했다.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하는 레이EV는 급속충전기 이용시 25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약 140Km를 운행할 수 있어 1회 충전으로 서울 전 지역 운행이 가능하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전기차 인프라 구축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SK이노베이션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사례"라며 "미래 성장 기반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임직원 및 일반인 대상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개방하는 등 전기차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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