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서울스카이병원이 국내 단일 병원으로선 최초로 위밴드·위축소술 1000례를 돌파했다.
강세훈 원장(외과박사,고도비만과 위밴드연구회 회장)이 2007년 위밴드 수술을 국내에 도입한 이래 약 6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위밴드를 비롯한 위축소술 등 비만치료의 저변을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의 결과물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고 병원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위밴드·위축소술 1000번 돌파는 사회적인 인식부족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고도비만치료법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원장팀이 이처럼 많은 수술건수를 보유하게 된 결정적인 경쟁력은 수술법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에 있다고 한다. 특히 위밴드 수술 시, 밴드이탈이나 밴드가 위를 파고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으로 위밴드 제작사인 존슨앤드존슨사와의 무봉합 위밴드고정술의 공동개발은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술시간의 단축과 감염등의 합병증도 크게 경감시켰다는 내용의 국내외 학회발표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서울스카이병원은 이번 위밴드·위축소술 1000례 돌파 기념으로 존슨앤드존슨사의 식사량 조절형 위밴드수술에 대한 5년 무상 A/S 보증을 선언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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