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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영제권 6종세트’ 1억원에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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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26~28일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서 ‘화폐박람회’ 열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화폐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는 26~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화폐산업 관련 국내 최대 화폐박람회(Korea Money Fair : KMF)를 연다.

올해 대한민국 화폐박람회 주제는 ‘돈 이야기 ·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다.


이번 화폐박람회는 공사에서 세계수준의 보안인쇄 및 ID·IT기술을 발표한다. 또 정보교류로 참가국 모두가 윈윈(Win-Win)하도록 짜여졌다.

화폐박람회는 4개의 전시관과 68개 부스(18개국, 52개 기관 및 업체)로 이뤄졌다. 전시관은 ▲화폐 및 여권 등 보안제품 및 새 기술을 전시하는 KOMSCO홍보관 ‘돈 이야기展’ ▲세계 희귀 주화 및 1kg 대형금화를 전시하는 ‘동서양 화폐 3000년展’ ▲지폐의 도안별 분류를 통한‘화폐로 만나는 세계 위인展’ ▲화폐수집가들의 우수작품인 ‘화폐수집 우수작품展’ 등을 준비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지폐(모형) 만들기’, ‘동전(모형) 만들기’, ‘경매행사’, ‘화폐수집 강의’, ‘페이스페인팅’, ‘화폐인물 퍼포먼스’ 등 재미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박람회에선 명품화폐 경매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은행 영제권 PROOF(무결점) 6종 세트가 경매 시작가 1억원으로 나왔다. 한국의 단선형 열쇄패는 경매 시작가 7000만원에, 제일은행 및 구 한국은행 견양권 12종의 경매 시작가는 6500만원이다.


또 경매 시작가 5000만원으로 한국은행 ‘가 50원권 다발’(100매)이 나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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