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취업포털 사람인은 2012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구인구직 사이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구인구직 사이트가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래 5년 연속 1위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지난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올해는 63개 일반 서비스업, 7개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등 총 289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사람인은 구인구직 사이트 부문에서 65.4점을 받아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평균 63점보다 2.4점 높은 수치로, 경쟁사인 잡코리아는 가장 낮은 61.5점을 받았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직자 중심의 공채 서비스와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로 취업포털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 '당신의 꿈에 지원합니다' 캠페인으로 구직자를 응원하고, '신생기업 지원 캠페인'과 인적성검사 무료 이용 등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도와 취업시장의 폭과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인은 취업사이트 방문자수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안 클릭 기준, 올해 들어 42주 가운데 41주 동안 취업사이트 주간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것.
이정근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의 취업포털 사이트로 선정된 것은 사람인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람인은 취업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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