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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로 '치맥' 잡으로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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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맥' 열풍 몰고온 김대희 깐풍기브라더스 대표…5세대 볶는 치킨으로 전국에 깐풍기 왕국 만들 터

깐풍기로 '치맥' 잡으로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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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외식시장에서 언제부터인가 '치맥'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졌다. 치킨과 맥주를 줄인 말이다. 국내 음주문화의 주류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치맥 트렌드를 깨고 새로운 음주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나선 30대 젊은 창업가가 있다. 주인공은 김대희 깐풍기브라더스 대표(30ㆍ사진)다. 김 대표는 '깐맥'의 시대를 선언했다.

"맥주에는 치킨이라는 인식을 깨고 싶었습니다. 물론 깐풍기도 닭이 주재료입니다. 하지만 튀긴 닭을 볶는 깐풍기는 일반 치킨과는 전혀 다른 메뉴입니다. 사람들이 주류와 함께 즐겨 찾던 닭 메뉴는 시장통닭으로 시작해 후라이드ㆍ양념치킨, 간장치킨, 오븐(굽는)치킨을 거쳐 이제 5세대인 '볶는 치킨'으로 유행이 변화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 '깐맥' 서울 중심상권서도 통하다= 김 대표는 올 6월 서울 홍대 상권에 깐풍기브라더스 6호점을 오픈했다. 그가 서울 창업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수도권 첫 매장이다. 이 점포는 82.6㎡ 규모로 20~30대 젊은층은 물론 40대 직장인 고객들도 즐겨 찾고 있다. 메뉴는 주 요리인 깐풍기(북경ㆍ광동식 등)를 비롯해 주먹밥과 라면 등의 간단한 식사류, 그리고 튀김류와 과일 등 15여가지 정도로 다양하다. 가격대는 깐풍기가 1만4000~5000원, 나머지 메뉴는 5000원대 수준이다.

"지방에서 독립점포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깐맥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를 많은 고객들에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화가 필요했고 전국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울 상권에서도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아야했죠. 현재 홍익대점에서 일 매출 242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래 이곳이 소위 '도깨비터'로 불리는 곳으로 장사가 잘 되기 어려운 D급 자리인데도 이 정도 매출이 나오는 것을 보면 서울 손님들에게도 깐맥 열풍이 전파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깐풍기로 '치맥' 잡으로 왔소


김 대표는 홍익대점을 오픈하면서 약 2억원을 투자했다. 처음 한 달 동안은 매출이 거의 없었다. 깐풍기브라더스 브랜드는 '서울'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았고 중국집도 아닌 곳에서 깐풍기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는 손님들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감이 있었다. 20대부터 쌓았던 노하우로 질좋은 음식을 제공한다면 손님들이 매장을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메뉴도 계속 다양화했습니다. 또 매장에 찾아온 고객들이 음식을 남기면 예쁘게 디자인된 박스와 봉투에 깔끔하게 포장해줬죠. 음료수도 서비스로 함께 넣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블로그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장 주변에서 시식행사도 하고 틈틈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요리나눔도 실천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까지 높아졌습니다."


◆ 타고난 장사꾼 청주서 창업기반 닦아= 김 대표가 깐풍기브라더스라는 브랜드로 창업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30대 젊은 창업가이지만 20대부터 옷가게와 칼국수집 등을 운영하면서 사업가적 기질을 보여왔다. 그가 전수창업식으로 운영한 칼국수집은 한 때 매장이 50여개에 달했다. 하지만 실패의 아픔도 맛보았다. 이후 그는 외식업으로 재기를 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창업아이템을 찾아나섰고 '깐풍기'를 선택했다.


김 대표는 사업실패 후 남은 돈 2700만원을 창업자금으로 2008년 9월 전라북도 전주에 조그만 가게를 마련하고 '신북경깐풍기'라고 이름지었다. 깐풍기브라더스의 첫 시작이다. 그는 맛의 고장인 전주에서 음식점 장사로 성공하겠다고 결심한 후 수백번 음식을 만들고 소스를 바꿔보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밤을 지새웠다. 하지만 6개월 동안 변변한 매출도 올리지 못했다. 고향 친구와 동생들 7명이 의기투합해 서로 월급도 안받고 격려하며 함께 매장을 운영했지만 깐풍기 아이템은 쉽게 고객들에게 다가서지 못했다.


깐풍기로 '치맥' 잡으로 왔소


"친구들이 없었다면 깐풍기브라더스는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끝났을 것입니다. 6개월간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친구들을 위해 상호도 깐풍기브라더스라고 바꿨죠. 이런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7개월째 되면서 드디어 손님들이 늘어났고 시간이 더 지나자 문 앞에 줄까지 설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가맹점을 내달라는 사람들도 늘어났죠. 이에 힘입어 2009년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고향인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대점에 2호점을 개설했다. 이후 청주대점, 서원대점, 복대동점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시켰다. 홀 판매는 물론 테이크아웃, 배달 등 매출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여성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삼아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짧은 치마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담요를 비롯해 머리끈, 가글, 밴드 등을 매장에 비치했다. 심지어 생리대도 준비했다.


◆ '브라더스' 브랜드로 시장 선도할 터= 깐풍기브라더스는 청주 지역에서 '깐맥' 열풍을 일으켰다. 주고객들의 70%가 여성층이었다. 서울의 중심상권인 홍대에서 깐풍기브라더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러한 김 대표의 창업 기반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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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브라더스를 하면서 하루 두 갑 이상씩 태우던 담배도 끊었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주식회사 브라더스컴퍼니(www.kkanpunggibrothers.co.kr)라는 법인도 만들었죠. 내년 안에 50호점까지 매장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도 깐풍기브라더스를 함께 시작한 친구들 모두가 제 옆에서 함께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


김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가맹점주들과 형제처럼 같이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향후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할 때도 '브라더스'라는 이름을 함께 붙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시장을 선도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을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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