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 방크가 독일 경제가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지난 3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올해 마지막 3개월은 소폭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독일은 유로 위기 장기화 와중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5%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0.3% 확대됐다. 하지만 성장률 증가폭이 낮아지며 독일 경제도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해왔다.
BBC는 유로구제기금 최대 출연국인 독일의 성장 위축이 현실화 될 경우 유로 위기 해결에 심각한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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