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참가자 연규성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슈스케4'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규성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연규성은 "안녕하세요. 연규성입니다.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노래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했던 도전, 참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끝이 났지만 가장 아쉬운 건 과거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네요"라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연규성은 또 "하지만 병이 있음에도 했던 도전이니만큼 더욱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저 그래도 잘했죠?"라며 이번 도전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슈스케4'에서 이렇게 노래했지만 이젠 앞으로 어떻게 노래해야 할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앞으로도 힘 낼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세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요"라며 "'슈스케4' 하는 동안 보내주신 응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더욱 성장하는 연규성의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각오를 전했다.
'슈스케4'의 마지막 결승전은 다음 달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