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조대림은 '대림선 야채물만두' 제품에서 철수세미 조각으로 추정되는 철 조각이 나와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에서만 판매되던 제품으로 사조는 트레이더스에 해당 제품 740봉지를 납품했다.
소비자가 이 제품을 구매해서 먹던 중 물만두에서 철조각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 관계자는 "제조공정에서 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원재료 유통과정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까지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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