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도쿄주식시장 주요지수가 22일 보합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9010.71에, 토픽스지수는 0.1% 떨어진 753.72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의 무역 적자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 기대감이 증시 하락세를 막았다. 일본중앙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엔화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석유가스·서비스·정보통신·금융·헬스케어 업종이 소폭 올랐다. 반면 기초소재와 산업, 유틸리티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산의 수석 전략가 마사루 파마사키는 "기업들의 실적과 관련한 긍정적인 기폭제가 없다"며 "중국과 일본간 외교 마찰을 벌이는 동안 외국의 경제가 둔화되고 전망도 불투명했다"고 진단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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