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9월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래 최대 폭으로 상승한데다 10월 필라델리파 연준지수도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0.2% 오른 9002.68로 19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보다 0.3% 상승한 754.39로 장을 마쳤다.
공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2.8% 상승했으며, AV 설비 제조업체 후나이 일렉트릭은 6.8% 상승했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엔화 약세가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엔화 대신 달러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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