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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 천호진에 "소개 시켜 주고 싶은 여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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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 천호진에 "소개 시켜 주고 싶은 여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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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박해진이 아버지 천호진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12회에서는 상우(박해진)가 아버지 삼재(천호진)와 다정스레 빨래를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삼재가 시큰거린다는 손목으로 빨래를 널자 상우는 자신이 한다며 말렸다. 삼재는 상우에게 이제 의사 티를 내냐며 웃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상우는 갑자기 삼재에게 "재혼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삼재는 "혹시 여자 친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상우는 "숨김없이 보여주고 싶은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삼재는 "이 옥탑방에 데리고 올 여자라면 단순히 좋아 하는 건 아니겠느냐"며 어떤 여자인지 물었다.


상우는 여자 친구가 대학 입학 전 부모님을 모두 보내고 아버지 친구 집에서 얹혀사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삼재는 그 여자에게 측은함을 느꼈다.


삼재는 상우에게 그 여자가 많이 보고 싶으냐고 짓궂게 물었다. 그러자 상우는 그 친구도 자신을 많이 좋아한다며 발끈했다. 삼재는 그 친구가 보고 싶다며 빨리 데리고 오라며 밝게 웃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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