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UV(유브이)가 동방신기에 패배를 당하고 일일매니저 미션을 수행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동방신기와 UV의 대결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8라운드까지 펼쳐진 대결에서 결국 동방신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미 시합 전 두 팀은 각각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로 약속한 상황. 동방신기는 UV에게 자신들의 일일매니저를 해 줄 것을 요구했고, UV는 동방신기에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동방신기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UV는 일일매니저로 나서 홍보에 열을 올렸다. UV는 일산의 모 거리에 나서 동방신기의 홍보물을 뿌렸다. 이어 동방신기는 직접 일산에 나타나 UV가 일일매니저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는 지 감시했다.
UV는 적극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동방신기의 '캐치 미' 노래에 맞춰 립싱크와 안무까지 펼쳐 보이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UV의 황당한 안무가 이어지자 동방신기는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창민이 한 초등학생의 '아저씨'라는 말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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