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우일렉이 다음달 10일까지 '싱글 예찬 가을 이벤트'를 진행하고 파워 소비층으로 부상한 싱글족 잡기에 나선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싱글용 가전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촬영한 뒤 휴대폰(010-9896-0401)으로 전송하면 된다. 대우일렉은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로라존스 콘서트 티켓을 1인 2매씩 전달할 계획이다. 100명에게는 USB를 전달한다.
대우일렉은 싱글족 가전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판단하고 꾸준히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15리터 초소형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니(Premium-mini)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형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인가구 증가와 더불어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들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5리터 전자레인지는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했고 벽걸이 드럼세탁기도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대우일렉 내수 판매량 가운데 싱글족 가전제품 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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