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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근이 혼성그룹 쿨의 전멤버 김성수의 ‘전처 피살 사건’에 휘말려 중상을 입었다.
17일 새벽 서울 신사동 한 주점에서 벌어진 사건 자리에 박용근이 동석했고 당시 피의자의 칼부림에 상해를 입었다. 사건 뒤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고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박용근은 자리에 동석했던 가수 채리나와의 친분으로 함께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쿨의 전멤버 김성수의 전처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피살자 강 모씨 및 다른 남성 2명도 함께 한 자리였다.
2007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용근은 지난해 입대 후 경찰청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지난 3일 제대했다.
한편 박용근 일행과 언쟁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를 사건 직후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지만 17일 오후 6시께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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