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펩시콜라로 유명한 펩시코의 3분기 실적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17일(현지시간) 펩시코는 3분기 순익이 1년전 같은 기간인 20억달러(주당 1.25달러)에 비해 5% 감소한 19억달러(주당 1.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20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6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 판매액은 5.3% 줄어든 167억달러를 기록했다.
인드라 누이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이후 음료 제품의 미국내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이 기간 일부제품의 순가격을 4% 인상했다.
펩시코의 휴 존스턴 재무책임자(CFO)는 "펩시코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핵심 음료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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