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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1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차전 10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정훈이 볼넷을 얻어내며 3루주자 전준우가 득점을 올리자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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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사진기자
입력2012.10.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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