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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박격포탄 야지 떨어지면 불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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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감]박격포탄 야지 떨어지면 불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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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현재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81mm, 60mm, 4.2인치 박격포탄의 불발 수가 3년간 1801발로 나타났다. 또 81mm박격포탄(사진)의 경우에는 단단하지 않은 지면에 포탄이 떨어질 경우 대부분 불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육군본부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1mm 박격포의 불발탄수는 2009년 351발, 2010년 368발, 2011년 320발로 나타났다. 60mm 박격포의 경우에도 2009년 250발, 167발, 172발이 발생했으며 4.2인치 박격포도 2009년 52발, 2010년 56발, 2011년 65발이 발생했다. 특히 시험결과 단단하고 평탄한 지면 외에 평탄하지 못한 야지에 포탄이 떨어질 경우 불발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도 81mm신관 등이 구조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탄착지 조건에 따라 불발탄이 발생하는 것은 박격포의 사용목적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박격포탄은 우리 육군이 사용하는 지원화기로 일반 포병 탄보다 탄체의 파편이 더 많이 생긴다. 박격포탄은 땅에 떨어질 때 수직에 가까운 각도를 유지해 파편의 면적이 원모양을 형성해 대량살상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육군에서는 4.2인치 박격포의 경우 1840문을 아직 보유하고 있으며 81mm와 4.2박격포를 K20001 장갑차에 탑재한 K281과 K242자주박격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로 인해 120mm박격포로 교체를 추진 중이다. 국내 방산업체에서 개발한 120mm 강선형 박격포는 위성항법장치(이하 GPS) 및 전자사격 통제장치를 이용, 공격목표지점과 박격포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자동으로 포 조준각과 사거리를 계산하도록 설계됐다. 또 미리 입력된 기상상태 및 풍속, 풍향 등의 데이터를 조합해 오차없이 표적을 향해 발사되며 발사과정에서 포가 흔들리더라도 자세변화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항법기능도 탑재됐다.


안의원은 120mm박격포 교체와 관련 "박격포의 불발탄 발생이유가 오래된 탄이란 이유도 있지만 구조상으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120mm 자주박격포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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