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괌 여행을 지원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서울시, 힐튼괌리조트 등과 함께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한부모가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엄부영 제주항공 상무(COO 겸 영업본부장), 김진구 PHR코리아(힐튼괌리조트 한국 마케팅 총괄 운영업체)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서울시-제주항공, 한부모가족 3대 괌힐튼 힐링여행'으로 명명된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서울시, 힐튼괌리조트 등과 함께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3대를 함께 3박4일 여정으로 괌 여행을 보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 짝수달에 괌 왕복 5인 항공권을 지원한다.
3대가 함께 괌 무료해외여행을 가길 원하는 한부모가족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우편, 직접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27일 인천~괌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번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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