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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재전송료·간접광고 등 영업익 개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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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BS증권은 16일 SBS가 내년부터 의미있는 수익개선 요인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SBS는 내년 재전송료 수익으로 약 94억원, 푹(pooq)관련 이익으로 60억원, 간접광고 시장 확대로 약 60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 최대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있다"며 "콘텐츠 가치 상승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재전송료는 플랫폼 업체와 비용부분의 조율이 필요해 보이고 푹의 경우는 기존 플랫폼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다소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간접광고는 시장이 커지면 정부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며 "비용이나 카니발라이제이션, 규제 부분은 발생가능한 요인이긴 하지만 콘텐츠 가치 상승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것으로 국한 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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