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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엔터+투어 마진 기대..목표가 1만3000원<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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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인터파크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공연과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자회사 인터파크씨어터의 블루스퀘어 공연장을 통해 강력한 티켓 판매 바게닝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어부문에서도 항공권 가격경쟁력을 갖춘 동사는 B2C 온라인 항공권 판매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을 호텔예약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ENT(엔터+티켓)와 투어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ENT와 투어부문의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삼성그룹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IMK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지분법이익이 발생될 것"이라며 "상반기 50억원의 지분법이익에서 46억원이 IMK로부터 발생,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확보하며 인터파크INT에 치중되었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쇼핑부문이 2010년 4분기 이후 꾸준히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며 "쇼핑 부문은 마진이 높은 MD 기반 선별을 통한 직매입 상품증가 및 카테고리별 전문몰을 확대하고 도서부문은 전자책 투자손실을 마무리하고 정상화되면서 2012년 1분기 이후 인터파크INT의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기록해 주가 리레이팅(re-rating)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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