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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제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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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제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열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도자기 소재의 스마트폰 무전력 스피커, 신생아를 위한 오가닉 유기농 원단 DIY 완구, 인공식품 미첨가한 자연재료 수제 마카롱, 에너지절약 습관화를 위한 실시간 전기요금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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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돕는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15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

이번 '지구를 살리는 착한 제품전 시즌 Ⅱ' 기획전은 154개 녹색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이곳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은 에너지절약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오가닉 유아용품, 친환경 바른 먹거리 4가지로 분류된다.


에너지절약제품으로는 스마트폰 도자기 무전력 스피커, 미니 실시간 전 기요금 측정기, 절전 멀티탭, 아이폰용 고용량 태양광 충전기가 있다.

친환경 생활용품으로는 친환경 냄새제거 액자, 정원 자동 급수기, 친환경 비료가, 오가닉 유아용품으로는 DIY 친환경 완구(신생아 유아용품), 땅콩 기저귀(천기저귀), 골판지 소재 공룡(100% 재생 골판지 소재 공룡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친환경 바른 먹거리로는 유기농산물 추출 효소, 유기농 닥터쌀, 천연 핸드메이드 마카롱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방법으로는 G마켓 홈페이지 메인중앙의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및 메인중앙 우측하단 제휴이벤트 ‘녹색소비시대’를 클릭하거나, 메인 상단 검색창에 ‘녹색 제품’ 이나 ‘착한 소비’를 검색하면 해당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상반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여 기업들에게 쇼핑몰 제품관리자(CM)와의 현장미팅 및 상담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김영성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제품의 판매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공공기관에 편중된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녹색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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