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제 5회 신세계 신진 디자이너 패션 페어'를 열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3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전국적으로 신진 디자이너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점에서 진행되며 이후 본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센텀시티점은 11월 23일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된다.
신세계 신진 디자이너 패션 페어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점에서 4회 진행됐으며 매회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유통업계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패션을 컨셉으로 의류를 비롯 잡화, 주얼리 등 기존 행사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0여개 브랜드가 참여, 총 30억원 물량의 상품이 마련된다.
주요 브랜드로는 포스트디셈버(박소현), 더케이스토리(감선주), 미니츠 (이규선) 등 의류 브랜드를 비롯, 젬마 알루즈 디자인(손준희), 202팩토리 (이보람), 잇츠백(정민식) 등 가방, 주얼리, 구두 브랜드 등이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 외에도 기존에 운영중인 신진 디자이너 구두 편집매장, 캐주얼 의류 편집매장을 통해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안,
합리적인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존 브랜드에서 선보이지 않은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품질은 뛰어나지만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팀 손문국 팀장은 "그동안 강남점에서 진행되던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지방 점포로 확대해 참신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에 나선다" 면서 "참신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니치 마켓을 공략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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