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아이폰5 이용자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3 이용자들보다 모바일 트래픽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바일 광고 전문 조사기관인 치티카 인사이트(Chitika Insights)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5가 갤럭시S3보다 더 많은 모바일 웹 트래픽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수백만 건의 모바일 광고를 대상으로 두 제품의 모바일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5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로 갤럭시S3의 44%를 앞섰다.
특히 아이폰 5가 출시 3주밖에 되지 않은데다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서 약 4개월 간 판매되어 온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치티카 측은 "아이폰5가 사상 최고의 판매 기록을 세울 정도로 잘 팔리는데다 뛰어난 4G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데이타 사용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에선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로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는데 있어 가장 적극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