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안철수 대선후보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안랩 주식 가운데 50만주를 재단에 증여하고, 50만주를 신탁했다.
12일 안랩은 안 후보가 보유하고 있는 286만주(28.5%) 가운데 50만주를 안철수재단에 증여했고, 50만주는 한국투자증권과 안철수재단을 수익자로 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 보유 지분은 186만주(18.6%)로 줄어들게 됐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2월 사회환원을 선언하면서 안랩 주식 86만주(8.5%)를 장내매도했으며, 100만주에 대해 기부를 약속했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