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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67만가구 보유 '주거안정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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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 건설종합대상 수상 LH는


임대주택 67만가구 보유 '주거안정 지원군'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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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LH는 출범 3년 만에 경영상태와 조직체계가 크게 호전되며 국민 공기업으로 환골탈태했다. 초대 사장에 낙점된 이지송 사장은 특유의 뚝심과 돌파정신, 현장경영을 통해 재무상태를 개선시키고 동시에 직원들의 반목을 치유하며 화학적 결합을 빠르게 성사시켰다. 올 들어선 통합 후 처음 공채 신입사원까지 뽑을 정도로 경영이 안정됐다. 본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정착시키며 사회적 기여 또한 국가대표급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기에 이르렀다.


LH는 국민 주거생활 향상,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 주요 업무다. 토지의 취득ㆍ개발ㆍ비축ㆍ공급, 도시 개발 및 정비, 주택 건설 공급ㆍ관리 등을 수행한다. 남북경제협력, 집단에너지공급도 업무 범위에 포함돼 있다.

과거 LH는 수도권 신도시 건설을 주도하면서 주택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분당ㆍ일산 등 1기 신도시에 이어 판교ㆍ동탄ㆍ한강 등 2기 신도시를 만들어 주택시장과 서민주거 안정에 적잖은 역할을 했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주택공급 보다 충분한 녹지율 확보, 자족기능 강화, 신도시별 특화계획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LH로 이름을 바꿔단 이후에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곳에 전용면적 84㎡ 중소형 보금자리주택을 지어 주변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핵심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보금자리 입주가 시작되고 하남미사 보금자리 본청약 등이 잇따르면서 다시 보금자리주택은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LH는 올해 말까지 전국 18개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주택 1만42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남지구 A5블록에서 60㎡ 이하(전용면적 기준), 60㎡ 초과∼85㎡ 이하인 840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창원 자은3지구로 S2블록에서 13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복지 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영구임대주택은 물론 국민임대주택 등 보금자리주택 공급이다. 건설임대 부문 비중이 높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를 기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해 민간주택을 매입하거나 빌려 저소득층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도 늘려가고 있다. 서민의 주거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국민 공기업인 셈이다.


LH가 보유중인 임대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등으로 총 67만 가구에 달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 소득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매임임대사업 주택도 7만여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송 LH사장은 "서민들에게 보금자리주택을 제공하는 것은 서민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택보급률 100%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연간 10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새로 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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