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삼천리그룹이 임직원들의 도전정신 고취를 위해 해병대 캠프 체험을 가져 화제다.
삼천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훈련장에서 해병대 캠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천리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신규 사업 안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과감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임원부터 사원까지 직급별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50대 임원에서 20대 사원들까지 직급과 나이를 떠나 똑같은 신입 해병으로 고된 훈련을 받으며 끈끈한 동료애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해병대 영화상영 등을 통해 기본적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두려움 극복을 위한 암벽 레펠 하강 훈련, 고무보트 해상 훈련 등 '지옥주 훈련'이라 불리는 혹독한 코스까지 진행했다.
해병대 캠프에 참여한 삼천리의 한 임원은 "해병대 캠프를 통해 임직원들이 더욱 한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고, 무적 해병의 도전정신으로 삼천리그룹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캠프를 체험한 젊은 사원들도 "해병대의 정신으로라면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무슨 일이든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천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병대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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