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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난 남자, 백화점 1층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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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난 남자, 백화점 1층 오세요 루이뷔통 남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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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여성매장 전용' 공간에 첫 맨즈 유니버스 오픈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매장, 여행하는 콘셉트의 혁신적인 공간 변신
-의류·가방·슈즈 망라한 패션 집합소, 내년 7월엔 시계제품도 구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외서 내로라하는 백화점 1층 매장의 명당자리 쇼윈도에는 여성용 루이뷔통백과 샤넬백이 마치 공식처럼 전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풍경에 충격적이라고 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이 공간을 남성용 서류가방과 백팩이 차지하고 나선 것. 남성 고객이 많은 비즈니스 중심가에서부터 이런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최근 남성고객들이 명품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 이곳저곳을 누비는 것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다.

◆백화점 1층 남성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2002년 강남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삼성동에 오픈했던 루이뷔통 현대 코엑스 매장이 2012년 9월 남성을 위한 공간 맨즈 유니버스(Men's Universe)로 재탄생했다.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뷔통 글로벌 스토어 외의 백화점 내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남성 의류(Ready-to-wear)가 포함된 남성 전체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이는 남성과 여성 제품을 아우르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백화점 1층에 남성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다.

루이뷔통은 이번 맨즈 유니버스 오프닝에 이어 내년 7월 매장과 이어지는 2층에 우먼스 유니버스(Women's Universe) 공간을 추가시켜 현대 코엑스 매장을 여행 문화와 럭셔리의 컨템포러리한 영역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루이뷔통 현대 코엑스의 새로운 남성 코너는 방문객에게 매장을 여행하는 새로운 동반자가 된다. 매장의 전체 층이 남성적이고 매력적인 분위기와 혁신적인 구획 콘셉트로 이루어진 남성을 위한 공간으로 연출됐다.

가을 바람난 남자, 백화점 1층 오세요 루이뷔통 남성복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를 잘 보여주고 있는 맨즈 유니버스는 신선한 여행과 쇼핑의 즐거움의 발견을 제안하고 있다. 비즈니스(Business), 캐주얼(Casual) 및 패션(Fashion)으로 구성된 세 구역은 각각의 교차 카테고리 제품이 일관성 있는 주제로 한데 묶여져 있으며 매장의 독창적인 공간구도는 오늘날의 안목이 높은 쇼핑객과 여행객의 다변화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매장의 다재 다능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한국에서 유독 사랑받는 루이뷔통 남성= 여행과 함께 시작된 루이뷔통은 1854년 설립된 이래 그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여행의 예술을 하나의 삶의 스타일로 승화시키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전통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맨즈 유니버스의 개장은 전 세계의 저명한 남성들(탐험가·외교관·귀족)들의 여행 동반자가 돼 온 루이뷔통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루이뷔통은 한국에서 남성 제품 매출 분야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구매 패턴 또한 여성의 선물용 구매에서 남성이 스스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점차적으로 짙어지고 있다.


이번 현대 코엑스 매장에 새로운 남성의 공간을 선보이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앞서가는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통과 장인 정신의 기반을 충실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루이뷔통 측은 밝혔다.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성 의류를 비롯해 가죽 제품, 남성 슈즈, 벨트, 타이, 선글라스 및 기타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내년 7월 그랜드 오프닝 이후에는 시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 의류 컬렉션= 여행용 트렁크 제조 판매를 남성과 컨템퍼러리 여행자들과 연결해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린 것은 2000년 마크 제이콥스의 지휘하에 남성을 위한 최초의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다.


지난 해 3월에는 킴 존스(Kim Jones) 남성 스튜디오&스타일 디렉터가 루이뷔통에 새로이 합류하면서 2012 봄·여름 시즌부터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던한 글로벌 여행자의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럭셔리한 스타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을 바람난 남자, 백화점 1층 오세요 루이뷔통 남성복


전통적인 옷에 대한 생각과 컨템퍼러리한 접근방법 모두를 고려한 현대적인 남성복컬렉션을 통해 루이뷔통 하우스의 남성복의 진화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같은 해 6월 파리에서 그의 첫 루이뷔통 컬렉션을 선보인 킴 존스는 루이뷔통에 합류하기 전,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1979년생인 존스는 영국 패션 명문학교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을 졸업하고 2003년 그의 첫 번째 컬렉션을 런던 패션위크 때 선보였다.


이후 알렉산더 맥퀸, 휴고 보스, 멀버리 등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일했으며, 데이즈드&컨퓨즈드와 아레나 옴므 플러스, 어나더 매거진, 뉴욕타임스 T 매거진, 10 맨, i-D, 누메로 옴므 등의 잡지계에서 스타일리스트 겸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그는 2006년과 2009년에 영국 패션 협회에서 남성복 부문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루이뷔통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킴 존스의 두 번째 컬렉션을 소개하는 한국 최초의 루이뷔통 남성복 프레젠테이션이 단독으로 열려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명품업체들의 남다른 관심을 찾아볼 수 있었다.


앞서 2008년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뷔통 글로벌 스토어는 보다 다양하고 트렌디해진 남성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1층에 남성 공간을 확장하면서 남성 의류와 슈즈 그리고 가방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전국 23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루이뷔통= 한국에서는 1991년 호텔 신라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1999년 루이뷔통은 앞서가는 세련된 한국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슈즈 컬렉션을 론칭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한걸음 더 나아가 2000년 9월에는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의류 컬렉션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1998년 대구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1999년 부산, 2000년 제주, 2003년 광주, 2007년 대전, 1998년 울산 및 죽전, 2011년 인천 공항에 들어선 루이뷔통 최초 공항 내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잇따라 오픈했다. 오늘날, 한국의 주요 도시 어디에서나 루이뷔통 매장를 만나볼 수 있다.


루이뷔통은 패션과 트렌드의 범위를 벗어나 여행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 독특한 브랜드 철학이 녹아 있는 창조 정신으로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루이뷔통 현대 코엑스 매장 오픈으로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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