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올 3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2조3377억원으로 전년동기(2조2052억원)보다 1325억원 늘어났다.
금리유형별로는 10~30년 만기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75.3%, 연소득 5000만원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24.7%를 차지했다.
특히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5771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3억원)보다 4.7배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23일부터 우대형Ⅱ 보금자리론의 신청요건을 완화됐고 6월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이 소진돼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이 전체의 94.9%(2조 2181억원)을 차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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