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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준비 착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연말까지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준비 착착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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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지역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선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구는 여성전문?뼈?관절?대장 등 14개 전문병원이 성업 중으로 병원협의회를 구성,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병원은 별도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육상?해상?항공교통이 집중 돼 있는 지역적 특성에도 종합 의료관광을 위한 상품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다소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 의료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전문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의료관광 단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되며, 해외에서도 이용하도록 다국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전문병원별 특성화 진료 과목, 전문 의료진의 진료실적, 병원 간 협진안내 등 상세한 정보가 수록된다. 진료 후 식사, 숙박, 공연, 여행에 이르는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도 소개한다.

아울러 병원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온라인 상담창구가 개설 돼 해외환자 진료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구는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계기로 전문병원의 특장점을 십분 살려 명실실상부한 의료관광 특구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7월 강서구 병원협의회와 손잡고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사할린스크를 방문,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국내 의료수준을 소개하고, 사할린 홀름스크 시립병원과는 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의료수출 지원을 위하여 10월 중 의료관광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특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2600-594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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