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엄마가 뭐길래'가 일일시트콤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한 가운데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11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닥치고 패밀리’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닥치고 패밀리'는 비록 '엄마가 뭐길래'와의 첫 대결에서 한 발자국 밀려났지만 차이가 0.6% 포인트에 불과해 향후 새로운 경쟁구도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희봉(박희본 분)이 다윤(다솜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는 가족들에게 다윤의 정체를 밝히려했지만, 그때마다 등장하는 다윤 때문에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다윤은 열봉(최우식 분)에게 부탁해 소문은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일부러 낸 것인 듯 연기를 했다. 또한 우신혜(황신혜 분)은 막봉(김단율 분)의 일기를 보려 고군분투했다.
한편 동 시간대에 방송한 MBC ‘엄마가 뭐길래’는 6.3%, SBS ‘그래도 당신’은 1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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