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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3주 연속 2위…누리꾼 "그래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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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빌보드 3주 연속 2위…누리꾼 "그래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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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3주 연속 빌보드 2위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싸이의 선전을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1위를 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새벽 빌보드닷컴은 마룬5의 '원 모어 나잇'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룬5는 4주 연속 빌보드 1위에 올랐고, 싸이는 마룬5에 이어 3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마룬5와 싸이는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곡은 단 700점 차이로 1,2위가 갈렸으며, 유료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 부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100만 번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 음원 판매 부문에서도 마룬5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방송 점수 부문에서 두 곡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결국 1, 2위를 가르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이에 싸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3주 연속 빌보드 2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싸이가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마룬5에 밀렸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빌보드 2위도 결코 쉽지 않은 기록이다" "한국어로 된 싸이 노래가 이 정도 기록이면 사실상 마룬5를 이긴 거나 다름없다" "다음 주 1위를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국내 활동으로 1위를 못한 듯, 아쉽네요" "2위도 좋지만, 그래도 1위를 해 전설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언제 또 한국 가수가 빌보드 1위를 한 것을 볼 수 있을까? 정말 아쉽기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0일 불화설이 불거진 가수 김장훈과 한 행사장에서 만나 전격 화해했다.




장영준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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