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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이재영 사장)가 동탄2신도시 내 5만9259㎡ 규모의 주상복합용지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특별계획 구역 내 C36블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주거부분이 건축 연면적의 70% 미만까지 허용된다. 또 85㎡초과 아파트(평균평형 130㎡)를 957세대까지 지을 수 있다. 비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20%이하에서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1470억 원으로 경쟁 입찰방식이다. 대금납부 기간은 3년 분납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50%(5회 분할), 잔금 40%의 비율이다. 건설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 게 특징이다. 중도금 및 잔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선납할인(6%)도 가능하다.
주상복합용지가 위치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특별계획구역은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수변공원,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복합된 동탄2신도시 남부지역 생활권의 중심지다.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자연ㆍ사람ㆍ문화가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꾸며진다. 또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에듀타운이 건립되고 KTX동탄역과는 신교통수단으로 연결된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전체면적 24㎢에 11만 5000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다. 동탄1신도시, 동탄산업단지와 연계해 통합 개발될 경우 전체 면적은 35㎢, 인구 40만 명으로 늘어나 그 규모면에서 분당 1.8배, 일산 2.2배로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주변에 삼성전자와 반도체 등 세계적인 첨단기업과 지구 내 테헤란밸리 수준의 업무시설용지(27만3000㎡), 테크노밸리(143만㎡) 동탄산업단지(197만2000㎡)등을 통해 직주일체의 자족적 도시로 탄생한다.
공급일정은 10월 25일 신청접수 및 개찰, 10월 30~31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분양관련 상세정보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란(http://buy.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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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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