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딥퍼플";$txt="지난달 모스크바 국제화훼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딥퍼플'";$size="350,468,0";$no="20121010092712239721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 장미 국제심포지엄이 10일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화성시 기산로 기술원에서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장미 생산 및 유통 기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품질 장미의 유통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재배농가, 유통인,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 올라이로젠사 필립 베이즈 본부장은 '세계 장미 유통 시스템 및 선도 유지 기술'을, 대동농협 박재훈 수출과장은 '대일본 장미 유통 시스템 및 판매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필립 베이즈 본부장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세계 장미 생산면적은 유럽 1400ha, 남미 6350ha, 아프리카 4000ha, 아시아 3300ha로 남미생산 75%는 미국으로, 아프리카 생산 95%는 유럽으로, 아시아 생산 95%는 아시아로 수출되고 있다"며 "아시아 장미의 탈(脫)아시아 수출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그 동안 우리 장미산업은 내수 및 수출 물량 확보에만 충실해 왔지만 이제부터 고품질 다수확 기술과 선진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때"라며 "도 농기원이 장미의 고품질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 농기원은 지난 2010년 개발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이 국내 최초로 지난 9월 5∼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화훼박람회(EXPO FlORA RUSSIA) 육종회사 품종경연대회에서 대상(Platinum)을 차지했다. '딥퍼플'은 지난해부터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 9개국 31개 농장에 46만주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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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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