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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섭 아바텍 대표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선도..올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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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바텍의 자체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시장을 선도해 올해 최대 실적을 이루겠다"


박명섭 아바텍 대표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선도..올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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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로 출자한 진공박막코팅 전문업체 아바텍이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명섭 아바텍 대표이사(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맞춰 LCD패널 슬리밍과 IPS패널코팅 공정을 일원화시시켰다"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바텍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적용되는 LCD 패널 슬리밍 및 IPS 패널 코팅 전문 기업이다. 브라운관용 부품, 프로젝션TV용 고반사 거울, PDP용 EMI 필터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을 생산해왔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265만주(지분율 16.56%)를 100억원 규모에 사들여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원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에 달한다.


아바텍은 최근 스마트 기기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얇고 가벼운 LC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래스 슬리밍(Glass Sliming) 사업에 뛰어들게 됐고 이것이 아바텍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글래스 슬리밍과 인듐주석산화물(ITO)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7% 수준에서 현재는 전체의 64%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아바텍은 LCD 패널 슬리밍과 ITO 코팅 공정을 일원화시켜 공정시간을 단축하고 불량품 발생률도 낮췄다.


박 대표는 "경쟁업체들은 글래스 슬리밍과 ITO 작업공정이 분리돼 시차와 운송거리 등의 문제로 불량품 발생률이 높다"며 "우리는 두가지 공정을 일원화해 시간은 물론, 불량률도 0.5% 이하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완공한 8000평 규모의 구미공장은 코스닥 상장 이후 아바텍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구미공장 완공으로 현재 LCD패널 식각과 IPS 패널 코팅 제품 생산이 대폭 증가했다"며 "4분기부터는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강화유리분야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 강화유리는 디스플레이 커버 LCD패널과 터치패널 등 정전방식의 터치패널에 주로 사용된다. 아바텍은 이 제품에 대한 가공, 인쇄, 증착 공정 역시 일원화해 매년 11%씩 확대되는 터치패널 시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내년까지 7~13인치 강화유리를 월 60만~100만장 생산할 것"이라며 "ITO패터닝 기술을 접복하고 노광·에칭 공정설비 투자를 통해 터치LCD 패널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바텍은 지난해 매출액 443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구미공장 시설 완비로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24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60억원을 기록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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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텍의 공모희망가는 5100~58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95만주다. 최대주주와 2대주주인 LG디스플레이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벤처캐피탈 보유물량인 100만주도 1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금액은 150억~171억원 규모이며 공모자금은 설비 증설 및 강화유리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5~26일 청약을 거쳐 11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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