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이 실리콘밸리처럼 인터넷 경제시대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혁신사례를 보여준 한국이 진정한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수석 부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9일 국제 컨퍼런스 '빅텐트'의 '글로벌 혁신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한 대담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드러먼드 수석 부사장은 "구글은 생태계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며 "혁신 사례를 보여준 한국이 진정한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과 자생발전할 수 있는 토양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은 한 기업이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장벽 없이 수출하는데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 표준에 벗어나는 국가나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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