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입차 10월 신차 출시경쟁 ··· 편의사양·라인업 강화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수입차 상위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 세부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 2013년형 모델로, 수입차 업계는 이들 모델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2013년형 BMW 그란 투리스모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2010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로 라인업을 9개까지 확대하고 주행성능과 편의사양 또한 크게 개선했다.

수입차 10월 신차 출시경쟁 ··· 편의사양·라인업 강화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팩키지
AD

BMW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처음으로 출시되는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을 비롯해 신형엔진과 다양한 BMW 기술을 탑재한 BMW 그란 투리스모 기본형, xDrive, 익스클루시브, xDrive 익스클루시브,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xDrive 50i M Sport 등이다.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에 2000cc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효율성을 강화해 중대형 승용차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공인 연비 15.6km/ℓ를 달성했다.

2013년형 BMW 그란 투리스모 디젤 모델에는 신형 엔진을 장착해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13마력가량 늘어났다. 그란 투리스모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모델에는 직렬 6기통 커먼레일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258마력, 최대토크 57.1 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향상됐다. 그란 투리스모 30d는 정부공인 연비 15.1km/ℓ를 실현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한국어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BMW iDrive 컨트롤러, 고해상도 10.2인치 모니터 및 TPEG, DMB, 한국형 K-내비게이션 등 운전자 편의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2013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라인업 강화를 위해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E클래스 라인업은 BMW 그란 투리스코 라인업보다 많은 11개 모델에 달한다.


E300 라인업에는 기존 E300 아방가르드에 스포츠 패키지를 더한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팩키지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에는 AMG 앞뒤 범퍼 디자인과 사이드 스커트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18인치 5스포크 휠이 장착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BMW 그란 투리스모와 같이 편의사양도 친한국적으로 바뀌었다. 2013년형 신형 E클래스에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모델별로는 E200 아방가르드, E300 엘레강스,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 E300 아방가르드, E350, E350 4메틱, E63 AMG 모델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헤드 유닛이 적용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장착해 커맨드 컨트롤러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음성인식, 전화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입차 10월 신차 출시경쟁 ··· 편의사양·라인업 강화 폭스바겐 '더 비틀'


폭스바겐은 한때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신형 비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신형 '더 비틀'은 지난 193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3세대 모델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탄생했다. 또 비틀 최초로 140마력 2.0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주행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5초에 불과하고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다. 공인연비는 가솔린 모델인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 향상된 ℓ당 15.4km(신 연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27g/km에 불과하다.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남성성을 강조했다.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알루미늄으로 장식된 창문과 함께 18인치 '트위스터(Twister)'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다크 레드 처리한 리어 램프 및 보디 컬러와 구분되는 두 가지 컬러의 리어 스포일러, 크롬 처리된 트윈 머플러를 통해 남성적이면서 강인한 느낌을 더했다.

수입차 10월 신차 출시경쟁 ··· 편의사양·라인업 강화 2013년형 스마트 포투


이 밖에 수입차 대표 경차 브랜드 스마트 포투는 2013년형 스마트 포투를 출시했다. 2013년형 스마트 포투는 프런트 그릴 디자인을 변경해 더욱 파워풀하고 단단한 느낌을 줬다. 더욱 커진 스마트 엠블럼은 기존 모델이 보닛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자리해 스마트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종전 마름모형에서 벌집형으로 변경하고 전체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해 전면 디자인의 볼륨감을 살렸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