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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랴오닝' 띄운 중국 이번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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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052D 루양3급 구축함 대량으로 찍어내 주변국 긴장

"항공모함 '랴오닝' 띄운 중국 이번에는 또" 중국 최초 항공모함 랴오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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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의 취역이후 중국 해군력의 부상에 대해 아시아 주변국은 물론,미국도 ‘근심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중국 해군력 증강은 비단 랴오닝함만이 아니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에 버금가는 구축함을 속속 건조,진수,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WSJ는 중국 해군력 증강과 관련해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최근 진수한 배수량 6000t의 루양-3급 구축함(타입 052D)으로 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다양한 구축함으로 장기간에 걸쳐 벌이고 있는 실험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타입 052D 함은 기존 루양-2I급 052C함의발전형이다. 루양-2급은 지난 2004년 1번함이 취역해 현재 8척이 취역해있는 등 중국의 대량 생산 구축함으로 꼽힌다.


WSJ는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소 6척의 052D급이 2010년 말 이후 진수됐다고 이 가운데 2척이 취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WSJ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이지스급 구축함의 주축인 알레이버크급과 비슷한 타입 052시리즈 설계가 대량 생산에 적합한 함정인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주요 함정 가운데 구축함은 051시리즈로 015A 루다급을 시작으로 051B 루하이급, 052B루양급, 052C 루량-2(란저우급),052D루양-3급이 있다.


015A 루다급은 함대공 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130mm 2연장 함포 2문, 2연장 57mm 혹은 70mm 함포 등 다수의 함포와 어뢰발사관과 폭뢰,기뢰 38발을 장비하고 있다.고압증기터빈으로 움직이는 만큼 현대적인 함정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051B 루하이급은 만재배수량 6600t,길이 153m,대함 미사일 16기,대공마시일 8기,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문,대잠헬기 2기를 갖추고 있다.


052B루양급은 만재 배수량 6500t,길이 153m로 대잠 헬기 1기,대함미사일 16기, 함대공 미사일 48기, 100mm함포문,구경 30mm 근접방어무기(CIWS) 2문, 324mm 경어뢰 3연장 어뢰발사관 2문을 갖추고 있다.


"항공모함 '랴오닝' 띄운 중국 이번에는 또" 중국의 방공구축함 타입 052C급 170함



루양-2급은 루양급과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성능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만재배수량 7000t,길이 154m로 3차원 레이더와 2차원 대공레이더,대함 미사일 사격통제 레이더,수직발사미사일 48셀, 근접방어무기(CIWS)2기, 324mm 2연장 어뢰발사기 2문을 갖춘 강력한 방공 구축함이다.


052D는 이보다 더 개선된 이지스함이다.대함,대공,대잠수함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레이더를 장비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수직발사미사일(VLS) 캐니스터는 기존 리볼버형 미사일을 교체했다.함포도 다르고 위상배열레이더도 크기가 커졌다. 특히 64발의 지대공미사일은 적의 대잠수함전 항공기와 공격으로부터 중구군을 보호하는 등 강력한 구역방어능력을 제공해 할 것이라고 WSJ는 평가했다.


더욱이 중국이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순항미사일 산업은 장거리대함미사일을 생산해 052D함과 같은 중국 해군에 장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WSJ는 052D 함은 중국의 해양 감시와 표적획득 인프라스트럭쳐의 지속적인 개선과 승조원들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민해방군 소속 해군을 아태지역에서 최강의 해군이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WSJ는 중국이 052D형과 같은 첨단 구축함을 10~15척 실전배치했다면, 다른 숫자가 일정하다고 할 때,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는 대규모의 수상전투세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지난 몇 년 동안 052C형의 생산을 가속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052D형의 대량생산 전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WSJ는 덧붙였다.


WSJ는 052D급이 60여척인 허베이급(타입 022) 미사일 쌍동선, 16~17척으로 추정되는 스텔스 다목적함 지앙카이 2급(타입 54A)방공 프리깃함, 13척의 송급(타입 039)과 8~9척의 유난급(타입 041) 재래식 잠수함,3척의 유자오급상륙함(타입 071) 세력에 합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WSJ는 추정했다.


WSJ는 중국은 과거 로미오급 잠수함과 밍급 장수함,지앙후급 프리깃함 등 질이 낮은 함정과 잠수함을 대량 생산했지만 오늘날 대규모 함정 생산체제는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품질을 높여 노후함정을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베트남과 필리핀 등 주변국은 자체 해군을 확장하고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다시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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