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진해운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700원(5.05%) 내린 1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컨센서스는 부합하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미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선 시장의 3분기 성수기 마감과 2012년 및 2013년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따른 12개월 예상 BPS를 과거 1만4210원에서 1만3463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부정적 전망에 주가는 급락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는 활발하다. 이 시각 현재 CS와 UBS 창구가 매수상위 2위와 5위에 올라있다. 매도 물량은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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